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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HD 해상도 사무용 LG 32인치 모니터 추천 모니터암이 포함된 32QP880

by moimoi 2023. 9. 26.

현재 출시되고 있는 보편적인 디스플레이의 비율은 16:9와 21:9 두 가지입니다. 물론, 이외에도 여러 가지 비율이 있지만 풀 HD를 기준으로 보면 약간 변형된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좌우로 넓은 시야각을 확보할지, 상하로 길게 보는 것을 선택할지는 업무의 특성이나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외적인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보통 LG 모니터 추천을 할 때 21:9는 게임용으로 16:9는 업무용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 살펴보려고 하는 QHD 해상도의 32인치 모니터 LG 32QP880은 16:9로 일반적인 사무용에 적합한 모델입니다.

32QP880이 일반적인 LG 모니터와 다른 점은 32인치 모니터암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스탠드에 비해 공간 활용에 유리하고 각도와 높낮이 조절이 자유로워 협업이 필요한 사무용 모니터로 추천할만합니다. 대신, 초기 설치가 조금 어렵게 느낄 수 있는데, 지금부터 구성품과 조립 방법에 대해 알아본 뒤 사용 후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디스플레이 본체 이외에 모니터암과 후면과 상단 커버, 대용량 어댑터, 전원 연장, USB-C to C, HDMI 케이블, 육각 렌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용량 어댑터가 포함된 이유에 대해서는 뒤쪽에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책상 후면 중앙에 하단의 나사를 꽉 조여서 단단히 고정시켰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한쪽으로 치우쳐 고정시켜도 되니 설치 위치에 따라 결정하면 됩니다. 상판의 두께는75mm 이하,깊이는 90mm 이상일 때 설치가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다음, 베사홀을 이용해 본체를 끼워주면 어려운 작업은 끝이 납니다.

스탠드보다 움직임이 자유롭기 때문에 이동 중 케이블이 당겨져 커넥터가 구부러지거나 빠질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가운데 방지 장치가 되어 있으니 꼭 기본 케이블을 이용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선도 너무 타이트하지 않게 여유가 있게 세팅을 해야 합니다. 선 정리를 마친 뒤 후면과 상단에 커버까지 끼워서 전면과 후면 어디에서 보더라도 깔끔하게 세팅을 마쳤습니다.

후면에는 두 개의 USB-A와 한 개의 C 단자가 있습니다. 또한, 두 개의 HDMI와 DP 포트까지 있어 동시에 모두 4대의 디바이스와 연결해 놓을 수 있어 확장성이 뛰어납니다. 스탠드 방식과 비교하면 움직임이 정말 자유롭습니다. 높낮이와 피벗, 틸트, 스위블은 기본이며 앞뒤로도 이동이 됩니다. 나의 시야각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세팅을 할 수 있으며, 앞으로 끌어당기거나 돌려놓고 함께 보면서 간단한 회의를 진행하기도 편합니다.

외근이나 외출 시 사용하지 않는 키보드나 마우스 등은 아래쪽에 두면 깔끔하게 정리가 됩니다. 32인치 모니터의 커다란 스탠드 대신 모니터암이 적용되면서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560 x 1,440이 적용되었습니다. 일부 FHD에 크기만 키운 모델도 있는데, 실제 텍스트를 보면 각각의 픽셀이 눈에 거슬릴 수가 있습니다. FHD 대비 약 1.78배나 많은 픽셀이 있는 QHD 모니터 해상도는 되어야 선명하고 깨끗한 텍스트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4K 대비 컴퓨터 성능의 영향도 덜 받기 때문에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색상과 명암을 조금 더 사실적으로 구현해주는 HDR10을 지원합니다. 어두운 곳은 더 어둡고 밝은 곳은 밝게 표현해 주어 마치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생생함이 느껴집니다. HDR 영상을 재생하기 위해서는 윈도우10에 DP 1.4 또는 HDMI 2.0 연결이 필요하며, NVIDIA GTX 10, AMD 라데온 RX400, Intel UHD Graphics 600 시리즈 이상의 그래픽 카드가 필요하다는 점은 참고하셔야 합니다.

상하좌우 시야각이 178도나 되는 IPS패널과 sRGB 99%까지 지원하며, 일반 영상에도 HDR 효과를 적용시킬 수 있어 조금 더 풍부한 색감과 선명한 화질로 영화나 드라마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노트북들은 USB-C만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동안 더 큰 화면으로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젠더나 허브 등을 이용해야 했는데, 32QP880 LG 32인치 모니터의 후면에는 USB-C 단자가 있어 C to C 케이블만 연결하면 됩니다.

앞에서 대용량 어댑터가 들어 있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고성능 노트북에 연결해도 케이블 하나로 디스플레이 확장과 전원 공급이 동시에 됩니다. USB-C 단자가 탑재되어 있다는 것만으로도 외근이 많아 노트북을 이용하는 직장인들의 사무용 모니터로 QHD 해상도의 LG 32인치를 추천할만합니다.

장문의 문서나 서류 작업이 많은 직장인들에게는 아래위로 더 많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16:9가 효율적입니다. 작은 텍스트도 선명하고 깨끗하게 보입니다. 플리커 프리에 리더 모드까지 지원하므로 장시간 데이터 검색을 하면서 문서 작성을 해도 눈이 덜 피로했습니다.

대화면에 sRGB 99%의 색재현율로 사진이나 영상을 편집하기도 편했습니다. 작은 메뉴나 아이콘들을 큼직하게 보면서도 편집해야 할 사진 역시 크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수직 수평을 조절하기도 편하고 명암의 차이 색감의 변화도 정확하게 파악이 됩니다. 조금 더 빠르게 작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게이밍 전용은 아니지만, 게임을 위한 여러 가지 기능도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화면 찢어짐이나 버벅거림을 최소화시켜 주는 프리싱크나, 어두운 곳의 명암비를 높여 상대 플레이어나 아이템을 더 잘 볼 수 있게 해주는 다크맵 모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크고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으면서 상대적으로 낮은 스펙에서도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고사양 FPS를 원활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4K에서 원활하게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고사양이 필요하므로 게이밍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2채널의 5W Maxx Audio 스피커까지 내장되어 있어 선명하고 깨끗하며 제법 풍부한 사운드로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QHD 해상도로 사무용으로 적합한 LG 32인치 모니터 32QP880의 사용기를 전해드렸습니다. 32인치 모니터암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공간을 절약하면서 깔끔하게 책상 세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위치 이동이 자유로워 최적의 시야각을 확보하고, 함께 보면서 협업을 하기에도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USB-C 단자를 지원하므로 노트북을 메인 장비로 가지고 있는 직장인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오늘 포스팅 참고해서 잘 비교해 보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