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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7세대 스테인리스와 6세대 알루미늄에 베젤링 부착과 비교 후기

by moimoi 2023. 9. 22.

올해는 스테인리스 소재의 애플워치 7세대를 구입했습니다. Wi-Fi와 LTE 네트워크를 제외하면 알루미늄이 동일한 기능에 더 가볍고 저렴해 가성비가 좋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특유의 고광택이 주는 매력에 끌려 고가의 모델을 선택했습니다. 적은 비용으로 가성비는 살리면서 고광택의 매력을 느끼고 싶을 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애플워치 베젤링을 부착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외에도 애플워치 7 베젤링을 붙여 기기를 보호하고, 기분에 따라 다른 컬러로 교체하여 새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변화를 줄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 최저가를 기준으로1만 원 정도에 모두 세 가지 효과를 낼 수 있어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아이템입니다.

이번에 부착한 아이엠듀의 애플워치 베젤링은 5, 6, 7세대와 SE 40, 41, 44, 45mm와 호환이 됩니다. 5, 6과 SE는 40과 44mm이니 모델과 사이즈를 잘 확인하고 주문해야 합니다. 컬러는 블랙과 실버 두 가지입니다. 구성품은 본품 하나인데, 여분의 양면테이프가 있었다면 한 번 정도는 재사용이 가능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 일반 저가형 제품과 다르게 고급 Stainless Steel로 되어 있습니다. 마치 케이스처럼 애플워치 7과 6세대 전체를 커버하는 디자인은 아닙니다. 크라운 주위는 원형으로 파여있으며, 커넥터 부위 전체를 감싸는 구조입니다. 아래쪽으로는 무광으로 브랜드 로고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마무리가 좋고 디테일도 상당히 뛰어납니다.

안쪽에는 접착력이 좋은 3m 양면 테이프가 붙어 있어 물이 닿아도 잘 떨어지지 않도록 했습니다. 양면 테이프는 모델에 따라 다르게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제가 받은 애플워치 7세대용에만 3m 표시가 있었습니다.

왼쪽이 스테인리스이며 알루미늄입니다. 광택에 있어서 확실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동안은 스틸 밴드를 끼워도 커넥터 부분의 색감 차이 때문에 일체감이 떨어져 아쉬웠습니다.

부착 방법은 정말 쉽고 간단했습니다. 먼저 디바이스를 깨끗하게 닦은 뒤 후면의 보호 비닐을 떼어냈습니다. 다음 애플워치 베젤링을 수직 방향으로 내려다보면서 살짝 올려놓았습니다.정확하게 맞을 때까지 살짝 밀면서 위치를 수정한 뒤 테두리 전체를 돌아가면서 세게 눌러 완전히 밀착시켰습니다. 두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비닐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양면테이프가 떨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크라운과 간섭이 생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니 이 부분을 기준으로 해서 반대쪽을 완전히 고정시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면과 커넥터 위쪽까지는 모두 커버가 되지만, 측면은 약 1/3까지 오게 됩니다. 전체를 감싸는 케이스와의 차이점이니 꼭 참고하셔야 합니다.

무광 실버가 고광택으로 바뀌었습니다. 스틸 밴드와의 일체감도 좋아졌고 이질감도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애플워치 6세대 알루미늄을 저렴한 비용으로 고가의 7세대 스테인리스 모델로 바꾼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애플워치 7 베젤링으로 블랙을 붙여 변화를 주었습니다. 슬림하고 정확한 맞춤 설계로 들뜨거나 어색하지 않고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검은색 WatchFace와 가죽 스트랩을 세트로 맞췄더니 너무 잘 어울립니다.

옆쪽에서 보면 라인이 있어 어색하지 않을 까 생각할 수 있는데, 제가 시간을 보거나 각종 조작을 할 때는 온전하게 블랙만 보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동안 볼 수 없던 검은색의 시계를 새로 장만한 것 같아 더 만족스럽습니다.

컬러별 가죽 스트랩과 스틸 밴드, 솔로 루프 등 여러가지 시계줄을 가지고 기분이나 옷 색깔 등에 따라 교체하면서 착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두 가지 컬러뿐이기는 하지만, 이제 본체의 색상도 바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아이엠듀의 애플워치 베젤링을 6세대와 7세대에 부착한 뒤 비교까지 해 보았습니다. 완벽하게 밀착이 되므로 필름을 따로 붙이지 않아도 기기 보호가 됩니다. 피팅감이 좋고 무광 알루미늄을 고광택의 스테인리스처럼 바꾸는 드레스업 효과까지 있어 가끔씩 변화를 주고 싶을 때 이용하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