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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 애플펜슬 2세대 호환 짭플펜슬 인식 잘되네

by moimoi 2023. 10. 1.

가방의 무게가 늘어 조금 부담이 되기는 하지만,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를 구입한 뒤 맥북과 함께 매일 가지고 다니면서 맥북의 보조 모니터로 활용하여 편하게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단독으로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하여 간단한 문서 작성이나 사진 편집도 하고 있습니다.특히, 클라우드 동기화를 지원하는 필기앱과 아이패드 애플펜슬 2세대 호환과 인식이 잘 되는 짭플펜슬로 5세대 12.9에 메모를 하면서 스케줄을 통합 관리하고 있습니다. 모든 일정과 해야할 일의 우선순위 정리 등을 모두 하고 있기 때문에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장비입니다.

Apple의 제품들은 최대한 정품을 이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애플펜슬 2세대는 완성도도 높고, 무선 충전의 편리함과 기울임과 압력까지 감지하며, 탭을 통한 도구 전환까지 지원하여 정밀한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문가를 위한 장비로 적합합니다.

저처럼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에 주로 메모를 하면서 스크린샷에 중요 표시를 하고, 가끔 컬러링북에 색칠 놀이를 즐기는 용도로 장만하기에는 16만원이 넘는 가격은 너무 부담이 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선 충전과 압력 감지 등까지는 필요하지 않아 이번에는 구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제가 요즘 가지고 다니고 있는 끼움 짭플펜슬은 2세대 애플펜슬 호환 아이패드펜으로 2만원 후반으로 저렴하면서 인식도 잘되어 필기용으로 사용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구성품은 본체와 USB-A to C 케이블, 교체용 펜촉, 설명서입니다. 지금부터 제품의 특징과 주의사항, 애플펜슬 인식은 얼마나 정확하고 잘 되는지까지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iPad OS 버전 12.2 이상,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 이외에 2018년 이후부터 최근 출시된 모델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정확한 기종과 모델명은 위 사진에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Apple Pencil 끔 설정과 배터리 잔량 확인 방법은 설명서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라운드형의 본체에 한쪽 면만 플랫하게 처리되어 있으며, 무광 화이트 컬러로 얼핏 보면 정품과 비슷하게 보입니다. 평평한면 상단에는 3개의 LED와 실리콘 보호캡이 있습니다. 상단의 원형 부분을 1회 터치하면 전원이 켜집니다. 동작 방식의 특성상 오작동이 생길 수도 있는데, 2회를 터치해야 파워 오프가 되기 때문에 실수로 전원이 꺼지지 않아 편했습니다.

본체 소재는 ABS이며, 길이는 16.7cm, 무게는 13.8g입니다. 정품이 16.6cm에 무게가 20.7g이니 미세하게 길고 약간 가볍습니다.

실리콘 보호캡을 빼면 USB-C 단자가 보입니다. 함께 포함된 USB-C 케이블을 연결하면 완충까지 90분이 걸립니다. 최대 연속 사용은 20시간이나 되며 5분 후면 자동 절전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한 동안 전원 연결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정도면 무선 충전이 되지 않는다는 점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모두 3개의 LED를 통해 배터리 잔량 확인이 됩니다. LED 하나는 0~30%, 두개는 30~70%, 3개는 70~100%입니다. LED가 한 개만 남아있을 때 충전을 하면 되므로 배터리 걱정은 없습니다. 내부에 마그네틱이 내장되어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 측면에 찰칵하고 달라붙습니다.자력도 다른 제품과 비교하면 강력한 편이어서 단단하게 고정이 됩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실리콘 보호캡이 부착면에 있어 완전히 밀착이 되지 않고 미세하게 틈이 생깁니다. 틈이 있는 만큼 고정력에도 미세하게 차이가 있습니다. 이동시에는 대부분 측면에 부착해두고 있고, 특별히 단자가 손상될 일이 없을 것 같아 보호캡은 아예 빼놓고 다니고 있습니다.

POM 소재에 1.0mm 초정밀 펜촉이 적용되어 있어 섬세하고 정확한 글쓰기나 드로잉이 가능했습니다. POM 소재의 펜촉은 내마모성이 강해 오래 쓸 수 있습니다. 오래되서 마모가 되면 하나 더 포함되어 있는 교체용 팁으로 바꿔 끼우면 되겠습니다. 애플펜슬 2세대 정품 팁과는 사이즈가 맞지 않아 호환되지 않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전원을 켜면 블루투스 페어링 없이 아이패드 애플펜슬 인식이 바로 되며, 고광택 강화유리를 부착한 액정 위에 정확하게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 고광택 강화 유리에 글을 쓰면 아무래도 필기감이 떨어지는데, 메모를 많이 한다면 종이 질감으로 부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필요에 따라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팜리젝션 기능도 지원합니다. 디스플레이에 손을 올려놓은 상태에서도 펜만 인식을 하기 때문에 저렴한 일반 터치펜과 비교하면 확실히 편했습니다. 2세대 애플펜슬 호환 짭플펜슬의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팜 리젝션 기능이 적용되어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빠르게 글을 써도 정확하게 써지고 거의 딜레이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반응 속도도 좋았습니다. 틸트 기능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직각으로 세웠을 때와 눕혔을 때 기울기에 따라 굵기가 다르게 표기가 됩니다. 틸트를 지원하는 앱에서만 이용이 가능한데, 기본으로 탑재된 메모앱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지금까지 저렴하게 장만해서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끼움 짭플펜슬의 후기를 전해드렸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를 위한 애플펜슬 2세대 호환 제품으로 인식도 정확하고 빠르게 잘 되어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용도가 저와 비슷하면서 고가의 정품이 부담될 때 아이패드 프로 펜슬로 활용하기 적합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