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윈도우 대신 맥 OS에서 중요한 대부분의 업무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랩탑의 하드웨어 성능이 좋아진 만큼 데스크톱 없이도 일을 하는데 전혀 부족함을 느끼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가 분리되지 않는 제품의 특성상 장시간 화면을 보기에는 불편해서 맥북, 노트북 거치대를 이용해 최적의 시야각을 확보하면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랩탑의 구조는 내부에서 발생한 열을 내보내는데도 상대적으로 불리한데, 이때 적절한 형태의 노트북 받침대 위에 놀려 놓으면 발열을 조금 더 효과적으로 해소하여 기기를 보호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사진이나 동영상 편집을 해보면 내장된 팬이 시끄럽게 동작할 때가 많은데, 이때는 바닥 보다는 맥북 거치대에 약간의 기울기를 두어 올려 두는 것이 열을 내보내는데 유리합니다.
이런 여러가지 이유로 노트북 거치대 추천을 하고 있는데, 그동안은 받침대와 스탠드가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 불편할 때가 있었습니다. 커다란 디스플레이를 메인으로 두고 듀얼 모니터 세팅하면서 화면을 보기 위해 살짝 돌려서 설치를 했습니다. 이때, 화면의 방향에 따라 노트북 스탠드와 받침대가 함께 움직이므로 마우스 조작을 할 때 걸리적거리고 불편했습니다.
오늘은 15인치 이상도 거뜬한 맥북 노트북 거치대인 디큐브의 제품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높낮이와 각도 만이 아니라 360도 회전까지 가능하여 안정적인 고정과 적절한 시야각 및 공간의 확보에도 유리합니다.
구성품은 본품과 설명서입니다. 본체는 고강도 메탈 소재로 튼튼하면서 내구성이 뛰어납니다. 컬러는 스노우 화이트와 제타 블랙 두 가지가 있는데, 메탈 소재가 그대로 드러나지 않도록 도장 처리가 되어 있어 조금 더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상판은 중앙이 완전히 오픈되어 있으며, 주변으로도 여유 공간이 있어 공기의 흐름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상판 네 모서리에는 커다란 크기의 미끄럼 방지 실리콘 패드가 부착되어 안정적으로 고정이 됩니다. 테두리는 부드럽게 라운드 처리가 되어 있어 기기에 스크래치가 발생할 가능성을 최소화했습니다.
팜레스트쪽 측면이 닿는 부위도 미끄럼 방지 실리콘 패드가 커다랗게 붙어 있습니다. 또한, 높이도 높게 제작이 되어 맥북 프로 16인치를 올려 놓아도 공간의 여유가 있었습니다. 위치와 각도, 높낮이를 다양하게 조절해도 기기에 상처가 생길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양쪽으로 각각 두 개의 힌지가 있어 자유롭게 조절이 됩니다. 물론, 움직임은 상당히 뻑뻑하여 무거운 무게도 잘 버틸 수 있습니다. 오래되어 헐거워졌을 때는 육각 렌치를 이용해 타이트하게 조여주면 되겠습니다.
하판에도 4개의 미끄럼 방지 실리콘 패드가 커다랗게 붙어 있습니다. 보통 맥북 거치대에 노트북을 높게 올려두고 키보드와 마우스를 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끔은 높이를 낮춰서 직접 타이핑을 할 때도 있는데, 힘을 주어 키보드를 눌러도 밀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고정이 되었습니다.
제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모델 대신 디큐브 노트북 거치대로 교체를 한 이유는 다각도 회전 돌림판이 적용되어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큰 힘을 주지 않아도 상당히 부드럽게 조작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움직일 때 살짝씩 걸리도록 되어 있어 계속해서 돌아가지 않고 원하는 위치에 고정이 되었습니다. 물론, 15인치 노트북 거치대에 맥북을 올려놓은 상태에서도 부드럽게 움직여 놓는 위치에 상관없이 디스플레이를 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아래쪽의 받침대는 정면을 향하게 하고 위쪽의 노트북 스탠드 부분만 살짝 돌려서 세팅을 했습니다. 화면도 잘 보이고 마우스를 조작하는데도 걸리적거리지 않아서 너무 편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두 개의 힌지를 이용해 높낮이와 각도까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키가 191cm나 되는 제가 앉은 상태에서 수평보다 살짝 아래쪽으로 맞출 수 있으니, 사용자의 앉은 키에 상관없이 시야각을 최적의 상태로 정확하게 맞출 수 있습니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되므로 거북목이나 기타 목이나 등이 구부정해서 생길 수 있는 건강상의 문제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메인 디바이스로 랩탑을 사용중인 분들에게는 꼭 노트북 받침대를 장만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고강도 메탈 소재와 강력한 힌지의 조합으로 11~17인치 사이, 최대 10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습니다. 무거운 게임용 장비들이 2.5kg이니 4대를 동시에 올려도 될 정도의 하중입니다. 웬만한 고성능 디바이스를 올려 놓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각도와 높이 조절이 자유롭기 때문에 조금 더 편하게 타이핑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앞쪽은 최대한 낮추고 뒤쪽만 손목의 기울기에 맞게 적절하게 올리면 조금 더 편한 자세로 타이핑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회전 스탠드가 적용된 15인치 노트북 거치대 추천 모델의 설치와 비교 사용 후기를 전해드렸습니다. 듀얼 모니터 세팅을 하기에도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단독 또는 키보드, 마우스와 함께 사용하면서 바른 자세 유지와 최적의 시야각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기기 보호 효과와 함께 건강과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유용한 아이템이니 비교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