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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 추천 음질좋은 옥터디오 인코플렉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까지

by moimoi 2023. 9. 27.

잠깐 쉬는 시간이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혼자 음악을 듣거나 영화나 드라마 시청을 하고 있습니다. 리뷰를 위해 제공받거나 직접 구입하는 경우도 많다 보니 여러 제조사의 프리미엄에서 보급형까지 다양한 모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부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외하고 휴대용 음향기기들의 기술력이 상향 평준화가 되었습니다. 음질도 좋아지고 끊김도 많이 개선되었기 때문에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 추천을 할 때는 착용감을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다음이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인가 하는 점입니다. 이 기능을 탑재한 제품도 많이 출시가 되고 있으니 이왕이면 최신 기술이 들어간 모델을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다만, 경우에 따라 Noise Cancelling이 활성화되면서 미세한 음질의 변화가 생기기도 하는데, 소음 차단 효과보다 사운드가 중요하다면 이 기능이 없는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살펴보려고 하는 옥터디오 인코플렉은 커널형이지만 오픈형과 유사한 착용감으로 장시간 끼고 있어도 편했습니다. 아무리 좋은 가성비 이어폰이라고 해도 귀에 맞지 않거나 불편하면 소용이 없기 때문에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선택 포인트입니다. 인이어의 장점은 알지만 그동안 귀에 맞지 않아 사용할 수 없던 분들에게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포함된 음질좋은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추천할만합니다.

크래들은 무광, 이어 버드는 고광택 블랙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우징 측면에는 원형의 동심원으로 구성된 터치 버튼이 있습니다. 무광을 적절하게 조합하여 부드러운 촉감도 좋습니다. 본체가 유광이라 예쁘기는 하지만 뺄 때 살짝 미끄럽고 지문이 많이 남습니다.

이어 버드 본체의 무게는 3.95g으로 상당히 가볍습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가 6.3g, 에어팟 프로가 5.4g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2g 이상 가볍기 때문에 귀에 부담이 적습니다.

하프 커널형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동안의 인이어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이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이어팁이 귓속으로 깊게 들어오지 않아 마치 오픈형처럼 편했습니다. 한 번 작업을 하면 최소 1~2시간 이상을 계속해서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곡들을 듣고 있는데, 실리콘 이어팁의 압박감이 전혀 없기 때문에 장시간 착용해도 부담이 되지 않았습니다.

마치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처럼 외부의 소리와 함께 좀 더 넓게 퍼지는 공간감 있는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고음 표현도 좋고 3D 음질로 더 입체적인 음향을 들려주기 때문에 현장감있는 생생한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귀에 전해지는 압박감이나 답답함도 없습니다. 완전히 밀폐가 되지 않고 외부음이 적절하게 들어오며, Ambient sound 즉 투명 모드를 켜면 주변음을 더 잘 들을 수 있어 복잡한 도심에서 안전한 이동에 도움이 됩니다. 물론, 필요할 때는 ANC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이므로 어느 정도 외부음을 감소시켜 음악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0.7mm 두께의 30duro 실리콘 이어팁이 적용되었습니다. 두께가 얇고 유연해서 귀가 아프지 않으면서도 고정력이 좋아 잘 빠지지 않습니다. 가볍게 트레드밀 위를 달리는 정도에는 빠지지 않고 안정적입니다. 또한, IPX6 방수 등급을 지원하므로 운동을 하면서 흘리는 땀이나, 가볍게 내리는 비 정도는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안정적으로 고정이 되고 IPX6 등급의 방수까지 되며, Bluetooth 5.2의 적용으로 수신 거리도 길어 운동을 위한 노이즈 캔슬링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사용할만했습니다.내장된 모두 4개의 마이크가 주변음을 걸러주어 소음을 줄여줍니다. 다만, 피트니스 센터에서 음악 볼륨을 높이면 완전히 밀폐가 되는 다른 제품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소리가 전해집니다. 이어팁이 귓속 깊숙이 들어오지 않아 편한 만큼 차음성이 떨어진다는 점은 참고하셔야 합니다.

옥터디오 인코플렉은 양쪽 유닛의 전원을 각각 OFF 시킬 수 있습니다. 크래들에 넣지 않아도 멀티 터치 센서를 약 8초간 길게 누르고 있으면 Power Off라는 안내 음성과 함께 전원이 꺼집니다.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양쪽을 번갈아가면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충전이 어려운 상황에서 매우 유용합니다.

저가형이 아닌 Airoha 1562A 칩셋을 채택하여 페어링도 빠르고 맑고 깨끗한 고음을 재생해 줍니다. 특히, HiFi 음질을 구현하여 중저음과 고음이 적절하게 조합된 깔끔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고음이 너무 날카롭지 않고 부드러워 제가 좋아하는 여성 보컬의 곡이나 피아노 연주곡을 듣기에도 편했습니다.

양쪽의 멀티 터치 센서를 이용하여 다양한 조작이 가능한 Smart Touch Interface를 지원합니다. 먼저, 3초간 길게 누르고 있으면 ANC On/Off Ambient sound로 전환이 됩니다. 이외에도 터치 회수에 따라 전화받기와 끊기, 재생과 정지, 다음곡과 이전곡의 선곡, 시리나 빅스비와 같은 음성 인식 비서의 호출까지 여러 가지 조작을 할 수 있습니다.

ENC라고 불리는 환경 소음 제거 모드로 통화음도 선명하고 깨끗합니다. 카페에서 몇 분간 전화를 해도 상대방이 통화음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을 만큼 의사소통이 자유로웠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른 전화로 들어보니 막힌 듯 답답함이나 잡음이 없이 깨끗한 음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USB-C 단자를 통한 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1.5시간이면 완충이 됩니다. 무선 충전시에는 완충까지 2.5 시간이 걸리며, 전면의 LED를 통해 상태 확인이 됩니다. 완충시 배터리 타임은 최대 6시간으로 케이스와 함께 하면 한동안 충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지금까지 하프 커널형 디자인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적용된 음질 좋은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추천할만한 옥터디오 인코플렉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커널형 구조에도 오픈형의 편안한 착용감과 공간감있는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ANC ENC, Ambient sound 등 여러가지 소음 제어 기능에 단독 파워 오프까지 지원하여 활용성과 충분한 사용 시간까지 확보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