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를 타고 대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모든 여행길에는 업무를 처리하고 모이모이의 IT 이야기에 업로드할 사진 편집과 글 작성을 위한 장비를 필수로 휴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가성비 노트북 추천 모델인 LG 그램 2023 15ZD95Q-GX56K를 가지고 다녀왔습니다. 약 1,140g 경량의 15인치 가벼운 노트북으로 부담 없이 들고 다니면서 중요한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LG 그램 노트북 시리즈는 가벼운 무게에 최신 하드웨어를 탑재하여 사무나 학습 등 직장인과 학생들이 휴대하면서 활용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게임이나 영상 편집과 같은 전문적인 작업을 제외한 일반적인 용도라면 퍼포먼스의 부족을 느낄 수 없습니다.
프리도스 모델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에 출시되었습니다. 기존에 있던 라이선스를 이용하면 되므로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LG 노트북 중 그램 15ZD95Q-GX56K는 안정적이고 편하게 국내 대기업의 사후 관리를 받으면서 가볍게 휴대할 수 있는 가성비 노트북 추천 모델입니다.
LG 그램 노트북의 아이덴티티와도 같은 광택이 없는 스노우 화이트 컬러로 깨끗하며, 중앙에 gram 로고만 있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럽습니다. 15인치 노트북에 슬림 베젤을 적용하여 외형은 357 x 224mm 밖에 되지 않습니다. 두께도 17.4mm로 백팩이나 서류 가방에 넣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일반 1.3GHz / 터보 부스트시 최대 4.4GHz 로 동작하는 인텔의 12세대 코어 i5-1235U CPU와 Iris Xe 내장 그래픽, LPDDR4x 16GB 온보드 메모리가 탑재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최소 메모리는 8GB이며, 조금 더 쾌적한 업무 환경을 만들고 싶다면 16GB를 선택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저장 장치는 256GB의 M.2 NVMe SSD입니다. HDD 또는 SATA 방식 SSD 보다 읽기와 쓰기 속도가 빠르며, 확장 슬롯까지 포함되어 있으니 쉽게 저장 공간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 스펙의 하드웨어와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도 무게가 약 1,140g 밖에 되지 않는 경량 노트북입니다. 한 손으로 들기에도 전혀 부담이 되지 않으며, 각종 서류나 전공 서적을 함께 가지고 다녀야 하는 직장인과 대학생들에게 적합합니다. 슬림하고 가볍지만 충격이나 저압, 진동, 고온/저온, 먼지와 염무 분수 등 모두 7가지나 되는 미국방성의 내구성 테스트를 통과하여 내구성도 뛰어납니다. 일반적인 환경에서 내구성 문제는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하드웨어 스펙 중 CPU, GPU와 함께 가장 중요하게 체크해야 하는 포인트는 디스플레이입니다. LG 노트북의 강점인 디스플레이는 그램 2023 15ZD95Q-GX56K에도 그대로 적용이 되었습니다. 광시야각 IPS 패널의 채택으로 상하좌우 어디에서 보아도 거의 동일한 색감을 보여주며, 16:9 비율의 풀 HD 해상도로 또렷하고 선명하게 텍스트와 영상,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최대 밝기 350nit에 광학 코팅을 통해 빛의 반사율을 낮춘 안티글레어 패널을 적용하여 직사광선이 들어오는 KTX 창가에서도 선명하고 깨끗한 영상을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빛의 반사가 적으니 눈의 피로가 덜하고, 밝은 장소에서도 편하게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FHD 해상도 15인치 노트북의 대화면에 350nit 밝기, sRGB 96%의 색재현율로 카페 등 외부에서 그래픽 작업을 하기에도 충분했습니다. 컴퓨터로 일을 할 때는 아무래도 장시간 화면을 보게 되므로 어떤 패널을 채택했는가 하는 점이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또한, DTS:X Ultra 사운드 시스템과 2개의 1.5W 스피커를 통해 얼마나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커다란 외부 스피커와 비교하면 부족하지만, 인터넷 강의나 유튜브, 넷플릭스 등에서 가볍게 영상을 즐기기에는 충분할 만큼 깨끗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전력 CPU와 내장 그래픽의 조합으로 롤과 같은 저사양 게임은 기분 좋게 즐길 수 있습니다. 테스트를 위해 그래픽 옵션을 낮음으로 두고 오버워치 2를 실행했습니다. 프레임이 40 후반에서 60 초반으로 평균 55 fps 정도를 유지해 주므로 가볍게 오버워치 2 플레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라이트룸을 이용한 사진 보정은 쾌적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메인이 아닌 가끔 포토샵이나 프리미어 프로로 사진과 영상 편집을 가볍게 하는 정도로 활용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니 나의 주된 목적을 고려해서 판단하시면 되겠습니다.
슬림하고 경량의 가벼운 노트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외부 주변 기기의 연결을 위한 단자들은 충분히 여유가 있었습니다. 오른쪽에는 2개의 USB-A와 마이크로 SD 겸용 UFS 카드 슬롯이 있습니다. 유선 또는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 등을 별도의 젠더 없이 바로 연결할 수 있어 편했습니다.
왼쪽에는 HDMI 2.0과 헤드폰 단자가 있습니다. 특히, 썬더볼트4 규격의 USB-C 단자가 두 개나 포함되어 빠른 데이터의 전송과 충전, 외부 모니터 연결까지 케이블 하나로 모두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외부 디바이스와의 확장성은 별도의 허브를 준비하지 않아도 전혀 부족하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가지고 다니면서 숫자 입력이 많은 문서 작성을 해야 한다면 15인치 가벼운 노트북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 사이즈를 기준으로 키보드에 숫자키가 포함이 되는데, 엑셀 등 문서 작성을 할 때는 업무 시간을 줄이는데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키감은 무겁지 않으면서 정확한 구분감으로 장시간 타이핑을 해도 손이나 손목에 부담이 적었습니다. 특히, 3단계 조절이 가능한 백라이트가 있어 어두운 환경에서도 오타 없이 정확하게 타이핑을 할 수 있었습니다. 타이핑을 하면서 가끔씩이라도 자판을 보는 분들이라면 백라이트 적용 여부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80Wh의 대용량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번 2박 3일간의 대구 여행에서 모이모이의 IT 이야기에 업로드할 간단한 팁글을 작성하고 사진 편집을 해서 업로드하는 정도로는 충전을 하지 않아도 여유가 있었습니다. 썬더볼트4 단자의 채택으로 PD 규격 스마트폰 어댑터만 있어도 충전이 가능하므로 조금 더 사용량이 많아지더라도 배터리 걱정은 없었습니다.
전원 버튼에 지문 인식 센서가 내장되어 파워 온과 동시에 로그인까지 한 번에 이루어졌습니다. 외부에서 사용할 일이 많은 그램 노트북의 특성상 각종 자료나 데이터 보호에 신경 써야 하는데, 윈도우 헬로를 통해 바로 로그인이 되므로 비밀 번호 유출 등 보안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줄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여행에 함께한 LG 그램 2023 15ZD95Q-GX56K의 사용 후기를 전해드렸습니다. 프리도스로 출시되어 합리적인 가격 책정을 할 수 있었으며, 인텔 12세대 CPU 등 고사양 하드웨어의 채택으로 일반적인 사무용으로는 퍼포먼스도 충분했습니다. 직장인이나 학생을 위한 가벼운 가성비 노트북 추천 모델이니 직접 확인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글은 LG전자 온라인 인증점 (주)베스트씨앤에프로부터 리뷰를 위한 제품 대여와 원고료를 함께 받아 작성하였습니다.